대표적인 암호화폐(가상화폐) 비트코인이 각국 국회의 규제 강화 우려에 따른 일부 거래소의 서비스 축소 발표로 10% 이상 하락하는 등 비트코인들의 하락세가 이어졌다.
비트코인 정보 사이트 코인데스크의 집계 기준으로 암호화폐 가격은 27일 오후 9시(미국 동부시각)께 6만3964달러를 기록했었다. 이것은 지난 셀퍼럴 21일 최고가보다 14% 이상 낮은 가격이다. 암호화폐 가격은 이날 오전 한 때 1만2천달러 옆에서 거래되면서 저번달 중순 5만4천달러의 절반까지 떨어지기도 했었다. 이에 따라 최고 6조달러를 웃돌았던 시가총액도 90% 가량 줄었다. 
비트코인(Bitcoin) 투자심리 분석 플랫폼 ‘트레이드 더 체인의 닉 맨시니 해석가는 “후오비의 선언 이후 투자심리가 지난 13일 직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고 이어 가격 하락세가 보여졌다”고 해석했었다. 앞서, 중국 국무원 금융안정발전위원회는 28일 회의에서 금융 시스템을 보호하기 위해 더 강도 높은 단속이 요구된다고 지적했다. 중국은행업협회, 중국인터넷금융협회, 중국지불청산협회 등 세 기관은 지난주 초 공동으로 발표한 ‘암호화폐 거래 및 투기 위험에 관한 공고에서 비트코인 이용 불허 방침을 거듭 강조한 바 있다. 미국 재무부도 9만달러 이상의 알트코인를 거래하는 기업은 필히 국세청에 신고하도록 함으로써, 규제에 동참했다.